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εpsilonΦ/밴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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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3장 3화 -제각각-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3장 제3화 -제각각- 줄거리 레이지가 비서와 교섭을 계속하는 가운데, 갑자기 모습을 나타낸 슈. 그 변덕스러운 행동에 레이지는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다. 슈: 심술궂네. 그렇게 괴롭히지 말아줄래? 레이지: 슈...!! 슈: 무슨 일이야, 레이지. 잠깐 못 만난 사이에 엄청 무서운 얼굴이 됐잖아. 아, 원래 그랬나. 레이지: 누...누구 탓이라고 생각하는...!! 아니... 그런 것 보다, 지금까지 어디에 계셨던 겁니까...?! 슈: 아, 사진 볼래? 보고 싶어? 보고 싶지? 레이지: 허? 이건...... 개...? 슈: 본가에 있는 모모 쨩♡ 귀엽지~? 이제 벌써 할머니지만. 오랜만에 보러 갔다 왔어. 레이지: 본가라니... 슈... 설마 교토에 갔었던 겁니까...? 슈: 그런데? ..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3장 2화 -레이지의 의지-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3장 제2화 -레이지의 의지- 줄거리 여전히 슈와 연락이 되지 않아 스스로 덕리버 사의 사장과 교섭하기로 결심한 레이지. 그것을 본 타다오미는... -입실론파이 셰어하우스- 통화음: 뚜— 뚜— 뚜— 뚜—... 레이지: 역시...연결되지 않는 건가. (생각하자...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지... 덕리버 사가 마련해 준 라이브하우스에는 중지 연락을 넣었어...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 지... 슈를 지키기 위한 중지였지만, 그 사이에 슈가 사라진 사실까지 사장님께 전한다면... 그렇게 되면 진짜 이번에야말로 슈는...) 내가 지금 해야 할 일... 바보같은... 이제 와서 뭘 고민하고 있는 거야... 해야 할 일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잖아...! ~ 타다오미..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3장 1화 -사라진 슈-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3장 제1화 -사라진 슈- 줄거리 단독라이브를 앞두고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린 슈. 레이지가 단독라이브 중지를 제안하자, 멤버들 사이에는 차가운 공기가 흐른다. -입실론파이 셰어하우스- 레이지: 하루카, 카나타... 할 얘기가 있어. 하루카: 뭐야... 연습이라면 나 빼고 해. 라이브 당일에는 내 나름대로 잘 할 테니까... 카나타: 나도 계속 연습 땡땡이쳤으니까, 슬슬 슈 군 기분 언짢겠지? 레이지: ...... 카나타: ...? 카라스마 선배? 타다오미: 그게...슈 군이... 레이지: 내가 얘기할게. 이렇게 된 것도 다 내가 말리지 못한 탓이니까. 하루카: ...무슨 일 있었어? ~ 하루카: ...사라졌다고? 레이지: 어.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한 게 다야. 연락도...안 돼. ..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2장 5화 -걱정-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2장 제5화 -걱정- 줄거리 셰어하우스에 홀로 돌아온 하루카. 그 험악한 분위기에 레이지는 실패를 추측하지만, 슈는 대성공이라고 말한다. -입실론파이 셰어하우스- 슈: 버스킹 어땠어? 하루카: ...... 슈: 뭐야 그 얼굴은. 핏기가 가실 정도로 잘 해냈다고 생각해도 돼? 하루카: ...비켜! (하루카 퇴장) 슈: 하하! 정말 하루카는 알기 쉬워서 좋다니까. 저 순수함, 나도 배워볼까. 레이지: 하루카, 혼자서 돌아왔군요. 역시 카나타와의 버스킹은 실패한 건가... 슈: 아니, 예상대로 대성공이야. 레이지: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슈: 하루카랑 카나타는 서로 다투면 다툴수록 좋은 소리를 내니까, 이걸로 됐어. 레이지: 하지만, 방금 하루카의 모습으로 봐서는, 버스킹으로도 카나타와의..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2장 4화 -형사랑-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2장 제4화 -형사랑- 줄거리 자신이 항상 버림받아 왔다는 사실을 카나타가 말하자, 동요를 숨기지 못하는 하루카. 하지만 카나타는 기쁜 듯이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카나타: 이번에도네. 필요 없는 건 형이었어. 하루카: 허... 카나타: 어째설까? 나, 어렸을 때부터 계속 궁금했거든. 피아노도, 공부도, 베이스도 그래. 형은 뭐든 우수했어. 그런데도 항상 나한테 뒤처지고 말잖아. 어째서야? 하루카: 그건...네가...!! 카나타: 아, 맞아. 하나 더 있다. 형이 전에 있었던 밴드에서도 그랬었지. 하루카: ......!! 카나타: 형, 엄청 소중히 했었잖아. 그 애들과의 음악, 밴드의 장래같은 거. 실은 걔네들이랑 데뷔하고 싶었을 테니까 말야. 하루카: 아, 아니야...! 카나타: 뭐..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2장 3화 -필요 없는 것은-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2장 제3화 -필요 없는 것은- 줄거리 버스킹을 빠르게 끝내고 자리를 뜬 하루카. 그런 하루카를 뒤쫓아 온 카나타는 즐거운 듯이 말을 건넨다. -역 앞- 통행인: 엥~! 딸랑 한 곡~? 카나타: 미안! 우리, 준비한 노래가 별로 없어서! 아, 맞다! 밴드로서지만, 나중에 도쿄에서 라이브 하니까 놀러 와줘! 통행인: 갈래 갈래! 친구도 꼬셔볼게! 카나타: 고마워! 계속 교토에서 활동했어서 이쪽에선 완전 무명이거든—— 하루카: ...... (하루카 발소리) 카나타: 엥? 혀, 형?! 잠깐 기달려! 나 아직 앰프 전원도 안 껐다구...!! - 피아노 선생님: 하루카 군! 동생인 카나타 군이 벌써 완벽하게 아라베스크를 칠 수 있게 되었단다. 이번 피아노 발표회, 같이 나가보지 않겠니? 중학..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2장 2화 -끌어당기는 힘-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2장 제2화 -끌어당기는 힘- 줄거리 둘이서 버스킹을 하게 된 하루카와 카나타. 아웅다웅하면서도, 그 훌륭한 연주에 많은 사람이 모이기 시작한다. -역 앞- 카나타: 앰프 오케이~♪ 이펙터도 오케이~♪ 하루카: 이 역 앞은 꽤 인적이 드무네... 카나타: 있잖아, 무슨 노래 할거야? 난 형이 그 노래 불러줬으면 좋겠어! 옛날에 형이 만든 곡! 매일 방에서 연주했었잖아! 그 노래, 좋단 말이지~! 신나서 몸이 멋대로 들썩인다고 해야 하나? 하루카: 기분 나쁜 말 하지마... 게다가 이런 데서 자작곡 불러 봤자 의미 없어. 카나타: 에엥~...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하루카: 버스킹에서 자작곡 부르면 분위기만 깨지거든. 차라리 유명한 노래를 따라 부르는 편이 무난해. 그리고, 라..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2장 1화 -하루카의 초조함- 입실론파이 밴드스토리 2장 제1화 -하루카의 초조함- 줄거리 신곡 연습을 시작한 멤버들. 박자에 잘 맞추지 못해 조바심이 심해지는 하루카에게 슈는 어떤 제안을 한다. -연습 스튜디오- 레이지: 좋아, 신곡의 흐름은 대강 잡혔지? 문제 없으면 다같이 한 번 맞춰 보자. 카나타: 슈 군, 뭐야 이 멜로디! 변태냐구?! 내 팔, 두 개로는 모자랄 것 같은데! 슈: 그렇게나 좋아해 주다니 기쁜걸. 타다오미: 방금 칭찬하는 말이었어? 카나타: 물론이지! 이렇게 테크닉이 필요한 노래가 만들어지면 베이시스트로서 치고 싶어 근질근질해지니까! 저기, 형! 형의 기타 솔로도 멋있네~! 하루카: 시끄러... 잠자코 치기나 해. 레이지: 하아...이제 시작한다. 둘, 셋—— ~ 하루카: ...어이! 멈춰!! 레이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