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εpsilonΦ/카드 스토리

[니죠 하루카] ★3 평온한 고독 - 남몰래 좋아하는 것

니죠 하루카 카드 스토리
★3 평온한 고독 - 남몰래 좋아하는 것



-음식점-

아이스크림 가게 점원: 베리 3종 아이스크림 한 개 맞으시죠? 포인트카드는 있으세요?

하루카: ...네.

레이지: 죄송한데, 이 버라이어티팩은 냉동포장 가능한가요?

아이스크림 가게 점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하루카: ...윽!!

레이지: 하루카...? 네가 왜 여기에...

~

-몇 분 뒤-

레이지: 의외의 장소에서 만났네. 설마 네가 아이스크림샵에 있을 줄은 몰랐어.

하루카: 너야말로 왜 그런 곳에...! 됐고, 따라오지 마...!

레이지: 같은 집에 사니까 어쩔 수 없잖아. 난 슈한테 부탁받았거든. 유명한가보네.

하루카: 몰라...

레이지: 아까 포인트카드 갖고 있었던 거 같은데...

하루카: 시끄러! 그래서 뭐!?

레이지: 아니...딱히 뭐든 상관없는데...그렇게 급하게 먹지 말고 집에서 먹으면 되지 않아?

하루카: 집엔 귀찮은 녀석이 있잖아...

레이지: 카나타인가. 뭐야,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거 숨기고 있는 거야?

하루카: ...딱히. 그녀석은 내가 좋아하는 건 꼭 뺏으니까 짜증날 뿐이야.

레이지: 흠...쌍둥이라는 것도 힘들구나. 난 먼저 갈게. 넌 천천히 먹고 와.

이 아이스크림, 슈한테 부탁받아 샀지만 너희들 몫도 있어. 바닐라랑 초코...피스타치오도 있다.

그렇게 좋으면, 나중에 집에서도 먹어. 그럼 이만.

하루카: ...

(피스타치오는...아직 먹어본 적 없어.

...도착할 때까지 남아 있으려나.)


* 의역/오역 있으며 지적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