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스토리 3장 제4화 -눈앞의 악의-
줄거리
마침내 발견된 와타루의 노트. 하지만 그것은 누군가의 손에 의해 처참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유우토: ...너무하잖아...누가 이런 짓을.
리오: 불을 붙인 흔적이 있어...
와타루: ......
(렌 뛰어오는 발소리)
렌: 저기, 노트 찾은 거야? 전화로는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어서...
후타: 우왓, 탄내...
유우토: 넌 후우라이의... 왜 여기 있는 거야?
렌: 아까 우연히 만났거든. 그것보다 노트는?
리오: 저거야...
렌: ...!! 설마 이 검게 탄 게...
리오: 누군가가 태운 모양이야. 단순한 장난인 지, 의도적으로 저지른 짓인 지는 모르지겠만.
유우토: 이건 의도적으로 한 짓일 게 뻔하잖아!
우연히 떨어져 있는 노트에 불을 붙이다니, 그런 짓을 누가 하냐고!
렌: 와타루의 가사가...어째서 이렇게...
유우토: 어이, 후우라이 녀석! 너 우연히 만났다고는 했지만... 설마 네가 한 짓은 아니겠지?!
렌: 그러지마 유우토! 후타 군은 절대 아니야. 아까까지 함께 노트를 찾아줬는걸.
후타: 아~, 확실히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지도 모르겠는데...
난 아니야, 절대로... 믿어달라고 할 수밖에 없어.
유우토: ...미안.
와타루: ...음, 얘들아! 범인 찾기는 그만두자! 가사는 기억하고 있고, 다시 쓰면 되는 거니까!
리오: 마토바...
(반리 뛰어오는 발소리)
반리: 아, 다들! 여기 있었구나! ...우와...
와타루: 하하... 맞아, 그게 우리가 찾던 노트야. 좀 검게 탔지만 말야.
반리: 와타루 군...
...있잖아, 노트 없었냐고 스튜디오 카운터에 물어봤는데——
우리들이 휴식으로 방 비웠을 때... 누군가 들어갔을 지도 모르겠대.
유우토: ...!! 어떤 녀석이었대?
반리: 잘 보진 못했지만... 뭔가 어린아이 정도의 체격이었다고 해.
렌: 어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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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신라이징 셰어하우스-
미사키: 진짜 뭐냐고! 인터넷에선 우리들이 이상한 소문에 휩싸이질 않나, 자이로랑 팬텀은 불화설이 돌질 않나...
아오이: 게다가 아르고나의 노트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계속해서 트러블이 생기네.
야마토: 근데 인터넷 쪽은 꽤 수습됐잖아?
코헤이: 맞아. 우리가 입장문을 올린 시점에 자이로랑 팬텀의 입장문도 올라와서 다행이었지.
인터넷에선 누군가의 악행이라는 이야기로 좁혀지고 있어.
미사키: 그렇긴 한데 그 누군가라고 입에 오르내리는 게...
아오이: 아르고나비스... 노트 사건은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니까, 의심의 대상이 돼버렸지.
야마토: 어째서 남은 한 밴드...이소플라본 어쩌고는 의심받지 않는 거야?
아오이: 입실론파이겠지. 뭐, 그게 의문이지만.
후타: ......
코헤이: ...후타는 아까부터 왜 아무 말이 없는 거야.
후타: 뭔가...즐겁지 않아...
미사키: 그야 뭐, 그닥 즐거운 이야기는 아니지...
후타: 난...즐겁고 싶을 뿐이야...
모든 밴드의 모든 인원과 함께...페스를 즐기고 싶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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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나비스 셰어하우스-
<며칠 후>
유우토: 뭐, 뭐...뭐야 이게에에에!!!
반리: 뭣, 방금 소리 뭐야? ...유우토 군?! 짐차 빌리러 간 거 아니었어?
리오: 현관 밖에서 들렸어.
와타루: 가보자!
* 후타의 사투리는 표준어로 번역했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 인게임에서 보이스를 들으며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의역/오역 있으며 지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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