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스토리 3장 1화 -결과발표-

메인스토리 3장 제1화 -결과발표-

줄거리
일주일 후, 스타팅라이브의 결과발표일. 그 순위에 아르고나비스 멤버들은 일희일비한다.


<일주일 뒤, 스타팅라이브 결과발표일>

유우토: 자~, 일단 연습 스톱! 곧 발표 시간이라고!

반리: 아, 시간 됐구나. 벌써 중계방송 시작했어?

리오: 드디어...

와타루: 아직 페스 본선도 아닌데 긴장되네...

렌: 응...

유우토: 그래도 결정되는 건 페스 본선의 공연순서 뿐이잖아? 어떤 결과여도 아직은 만회할 수 있다는 거지!

와타루: 그렇게 처음부터 안 될 거란 식으로 말하지 않아도...

리오: 어이, 시작한다고.

방송MC: 그럼,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셨던 스타팅라이브의 득표결과를 5위부터 한번에 발표하겠습니다!

5위는 팬텀이리스. 안타깝게도 최하위지만, “권속”이라고 불리는 팬들로부터의 열정은 제일이었습니다!

4위는 입실론파이. 스타팅라이브에 참가하지 않았음에도 4위를 차지하다니, 무시무시한 인기입니다!

3위는 아르고나비스. 이 밴드는 고정팬 뿐만 아니라 처음 본 관객분들의 지지도 많이 받아 3위에 랭크인 할 수 있었습니다.

2위는 풍신라이징! “아무튼 즐거워!”라는 의견이 다수로 첫날의 임팩트가 강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1위는...자이로액시아. 예측대로, 압도적인 실력으로 2위와는 큰 차를 벌리고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반리: 우리들...3위...

와타루: 미묘하네...

리오: 기뻐해야 좋을 지, 슬퍼해야 좋을 지 잘 모르겠어...

렌: ...응? 다들 기쁘지 않은 거야?

와타루: 그렇게 말해도...

렌: 그치만, 그렇게 대단한 밴드들 중에서 3위라구?! 5위인 팬텀도 난 절대로 못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반리: 뭐~...말 듣고 보니까 그러네. 득표수도 꽤 모였고 잘 싸웠단 느낌이려나.

유우토: ...한 밴드를 제외하고는 말이지.

와타루: 압도적이네, 자이로... 혼자만 득표수의 자릿수가 달라.

리오: 이 표 차를, 페스 본선까지 따라잡아야 하는 건가.

와타루: ...가능한 걸까?

유우토: 아~, 진짜! 그런 생각은 이제 그만하자고! 우리가 페스에 나가는 이유는 그런 게 아니잖아?!

렌: ...응, 맞아.

반리: 그치.

리오: ...미안, 그랬었지.

와타루: 그렇...네.

유우토: 좋아! 그럼 다시 기합 넣고 연습 재개한다! 페스 1회차까지 앞으로 한 달밖에 안 남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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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타: 엥~?! 우리들 4위인 거야?!

하루카: 시끄럽게... 일일이 소리지르지 말라고...

타다오미: 그래도 우리들, 라이브엔 안 나갔으니 4위도 충분히 대단한 거 아닐까.

레이지: 이것저것 손은 써뒀는데 말이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전체 투표수가 많았어.

슈: 예선 따위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노는 건 지금부터니까.

그럼 우선은... 그 재밌는 형이 있는 밴드부터 시작해볼까나.

분명 같은 스튜디오에서 연습하고 있다고 했었지?

레이지: 네, 확인했습니다.

슈: 그렇담 지금 당장 놀아줘야지! ...아~, 다른 밴드에 장난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레이지: 그쪽도 이미 손을 써뒀습니다.

슈: 아핫, 역시 레이지네! 내가 말한 것들 착~실히 실행해준다니까.

레이지: ...제 일이니까요.

* 슈의 사투리는 표준어로 번역했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 인게임에서 보이스를 들으며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의역/오역 있으며 지적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