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의협심 Carnival 1화

줄거리
학교 축제 라이브를 향해 합동연습을 하게 된 풍신라이징과 아르고나비스. 연습은 순조로워 보였지만......

-연습용 스튜디오-

후타: 역시 렌, 노래 잘한다니까! 어떻게 하면 그런 식으로 노래할 수 있는 거야?! 따라하고 싶어!

렌: 따라할 거 없어! 난 후타 군의 힘찬 목소리, 엄청 좋다고 생각해

야마토: 방금 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부탁해. 손가락의 움직임을 확실히 봐두고 싶어

유우토: 아니, 상관은 없는데......이쯤 되면 이거 그냥 기타레슨 아니야?

아오이: 역시 키쿄 군 대단하네...... 키보드로 그런 뉘앙스를 낼 수 있다니!

리오: 난 천재니까 말야

와타루: 합동연습의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나 보네요. 코헤이 씨

코헤이: 뭔가 이쪽이 배우기만 해서 좀 미안한데......

와타루: 그렇지 않아요. 저는 코헤이씨에게 베이스를 배우고 있는 걸요

코헤이: 서로 얻는 게 있다면 상관없지만 말야. 다만......걱정스러운 건 저쪽이야

와타루: ......그렇네요

(드럼 소리)

미사키: 그 니 까! 여긴 내 드럼 소리를 따라오라고! 안 그럼 연습이 안 된다니까!

반리: 드럼 연주는 소리를 부딪쳐야 제맛이잖아? 따라가기만 해서는 재미없다니까!

미사키: 이 자식......얼굴은 얌전한 주제에 입은 불량하잖냐!

반리: 하핫, 불량한 건 그쪽 얼굴이지!

코헤이: ......저 둘, 괜찮을까?

와타루: 아무리 그래도 진심으로 싸울 것 같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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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나 참, 자기 좋을 대로만 하고......

아오이: 뭔가 분위기가 험악하네. 시로이시 군과의 연습이 잘 안됐어?

미사키: 그 녀석 바로 드럼 승부 같은 걸 걸어왔다니까! 전혀 연습 못했어!

아오이: 하핫, 미사키 그런 거 좋아할 것 같은데. 싸움을 걸어오면 기꺼이 받아들이는 타입이잖아?

미사키: 안 받아들이거든! ......아니, 뭐, 그런 때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언제까지고 그런 짓을 하면, 너희들한테 피해가 가잖아......

아오이: ......혹시 신경 쓰고 있는 거야? 인터넷에 올라온 소문

미사키: ......합동 라이브 상대랑 항상 다퉜던 건 사실이니까

더 이상 쓸데없는 소문을 늘릴 순 없잖아

아오이: 호오.........

미사키: 뭐야......?

아오아: 어느 샌가 미사키도 어른이 됐구나 해서

미사키: 친척 아저씨들처럼 말하지 마!

시로이시랑도 잘 할 거야! ......학교 축제 라이브, 성공시켜야 하니까

아오이: ......응,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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