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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토리

[하코] 우리들은 風神RIZING! 에필로그

이벤트 스토리 <우리들은 風神RIZING!> 에필로그


줄거리
라이브는 성공하여 하나마루 상점은 손님들로 붐빈다. 일손이 모자라 멤버들도 가게를 돕고 있는데...


-하나마루 상점-

남자아이: 호오, 이런 곳에 이런 가게가 있었구나! 굉장해, 본 적 없는 과자랑 장난감이 잔뜩 있어!

 

성인 남성: 이 막과자집의 분위기, 반가운데! 오, 이거 아직도 팔고 있었구나!

 

여자아이: 이 장난감 악세서리 귀여워! 할머니, 이거 주세요!

 

막과자집 할머니: 오냐오냐, 잠시만 기다리렴... 놀랍구나, 정말로 이렇게나 손님들이 많이 올 줄이야.

 

남자아이: 저기, 형 이 가게 사람이야? 이거 어떻게 노는 거야?

 

후타: 오, 이 스프링 같은 거 오랜만이네! 이건 말야, 움푹 들어간 부분에서 이렇게...

 

성인 남성: 죄송한데, 이거 얼만가요?

 

야마토: 1개에 30엔인데 7개니까... 대충 200엔이야.

 

미사키: 어림잡지 마! 죄송합니다, 210엔이에요!

 

여자아이: 저기, 오빠! 이런 느낌의 악세서리 또 있어?

 

아오이: 앗, 그건 여기 있는 반지랑 맞추면 더 귀여워질 거야!

 

코헤이: ...떠들썩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할머니: 무슨 말을 하는 거니. 역시 가게가 시끌벅적한 건 좋구나.

 

코헤이: 저...그럼 가게는

 

할머니: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주고 좋아해주니, 조금만 더 계속해 볼까.

 

코헤이: 그렇군요... 녀석들도 기뻐할 거에요. 그리고—

 

앞으로 가게뿐만 아니라, 윗층도 시끄러워질거라 생각합니다만...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할머니: 후후, 젊은 애들은 시끄러워도 괜찮아.

 

코헤이: 하지만 주변 시선도 있으니까요...

 

근처 야채가게 주인: 막과자집 할멈, 들어갈게! 엄청 북적북적하구만!

 

할머니: 그래, 야채가게 양반. 거기 있는 애들이 가게 홍보를 해줘서 말야. 덕분에 대성황이야.

 

코헤이: 처음 뵙겠습니다. 며칠 전에 이 가게 위로 이사온—

 

야채가게 주인: 오, 아까 거기서 라이브 했던 형들 아냐! 너희들 그거지? 이번 LR페스에 나가는...

 

코헤이: 알고 계시나요!?

 

야채가게 주인: 고럼! 이래 봬도 난 음악하는 사람이라고! 상가 녀석들이랑 아마추어 밴드 짜서 말야!

 

그건 그렇고, 여기로 이사온 것도 인연이란 거잖아! 너희들을 상가 모두가 함께 응원하게 해줘!

 

코헤이: 네?! 아니, 그런, 이제 막 만났는데...

 

야채가게 주인: 아까 연주를 듣고 팬이 돼버렸거든! 그럼 형들, 앞으로 잘 부탁해!

 

할머니: 후후... 아무래도, 주변 시선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구나.

 

코헤이: ...역시 녀석은 굉장해.

 

후타: 있잖아, 코우 형아도 도와주지 않을래?! 안에 있는 박스들 옮겨 주라! 무거워서 못 옮기겠어!

 

코헤이: 뭔가 멋대로 하고 있는데... 괜찮나요?

 

할머니: 부탁한다.

 

코헤이: 알겠어 후타, 지금 거기로 갈게! 아, 그리고 할머니, 다시 한 번 말씀 드릴게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