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 MANIFESTO ~선전포고~ 2화

이벤트 스토리 MANIFESTO ~선전포고~ 2화

줄거리
단독라이브를 열기로 했지만, 중요한 회장 확보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회의에서 돌아오는 길에 켄타가 본 것은...


-소속사-

켄타: 네, 죄송하지만 후보로 올려주신 회장에서는 어려울 것 같군요.

확실히 회장은 크지만, 나유타는 납득하지 못할 겁니다.

저희 공연에 이 라이브하우스는 의미가 없어요.

내일 다시 회의하죠——

~

켄타: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막차시간엔 못 맞출 것 같은데.

집까지 못 걸어갈 거리도 아니고. 나도 조금 기분전환을 하자.)

거리 사람들: 형씨, 이자카야 어떻슴까!

첫차 올 때까지 노래방에서 시간 때우자——

술이 부족해, 2차 가자구!

켄타: ...이 시간에도 신주쿠는 사람이 많구나.

아침이건 낮이건 상관없이 이 거리에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거리 사람들: 와! 대박~! 스크린 봐! 한겨울에 불꽃놀이라니! 뭔가 광고하는 걸까?

켄타: (...?

...전광판.

...과연, 그렇구나.)

여보세요, 접니다. 네, 좀전의 라이브하우스 건으로 다시 연락드렸습니다.

급히 확보해주셨으면 하는 회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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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로액시아 셰어하우스-

료: 켄켄 아직도 안 돌아올 건가.

레온: 요새 라이브하우스 찾느라 매일 소속사에서 미팅하고 있단 말이지.

미유키: 그녀석에 관한 일이라면 걱정할 거 없다구.

레온: 미유키 씨... 남 일인 것처럼 말하지 말라고.

나유타, 켄타 씨한테 라이브회장 건으로 뭔가 들은 거 없어?

나유타: 그녀석에게 전부 맡겨뒀다.

레온: 이쪽도 남 일처럼... 네가 말 꺼냈었잖아.

다같이 분담해서 찾는 게 좋지 않겠어?

나유타: 필요없어. 쓸데없는 생각을 할 여유가 있으면, 넌 연습이나 해라.

레온: 뭐냐고...그 말투...

미유키: 자, 그만그만! 밤도 늦었는데 이 이상 싸우면 이웃에 민폐라니깐.

나유타: 흥...

(나유타 발소리)

~

(진동소리)

나유타: ...뭐야.

켄타: 나유타, 늦은 시간에 미안. 드디어 라이브회장이 정해졌어.

나유타: ...말해두지만 평범한 라이브하우스는 말할 가치도 없다.

켄타: 안심해. 네가 바라던 회장을 준비했으니까.

신주쿠 거리를 너의 노래로 점거한다.

* 의역/오역 있으며 지적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