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키 야마토] ★3 막과자의 신비로움

-하나마루 상점-

아오이: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야마토: ......

아오이: 잠깐 야마토! 가게 보는 중이니까 인사 정도는 제대로 하라구!

야마토: ...미안. 잠깐 한눈팔았어

아오이: 한눈팔다니... 막과자에?

야마토: 응. 여러가지 종류가 있구나 싶어서... 근데 이 가격...너무 싼 거 아냐?

아오이: 처음 이 가게에 왔을 때도 반응이 묘했는데... 혹시 야마토, 막과자집에 와본 적 없어?

야마토: 응. 막과자는 편의점에서 사는 게 일반적이었어

아오이: 도쿄 토박이! 역시 그랬구나. 그럼 새로운 것들 뿐이겠네

야마토: 이 막과자는 뭐야?

아오이: 그건 말린 오징어에 양념한 거

야마토: 오징어? 오징어는 과자가 아닌데? 이건?

아오이: 그건 면을 튀겨서 잘게 다진 거였나

야마토: 잘게 다지면 면이 아니잖아? 이건?

아오이: 그건 얇은 돈까스 같은 거. 내용물은 잘 모르지만

야마토: 돈까스는 반찬이잖아? 난 더이상 뭐가 반찬이고 뭐가 과자인지...

아오이: 뭐 확실히 막과자는 단 것뿐만 아니라 짜고 반찬 같은 것도 많지

야마토: 굉장하구나, 막과자......

아오이: 뭔가 감탄 방식이 요상한데...

야마토: ......우선 흰 쌀밥 가져와도 돼? 밥에 어울릴지 시험해보고 싶어

아오이: 아니 뭐, 상관없긴 한데... 대신 가게 다 보고 나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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