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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르고나비스" 애니메이션 최종회까지의 발자취를 이토 마사히로×오가사와라 진×니시키오리 히로시 감독이 되돌아 본다! 향후의 전개에 대해서도 [인

드디어 클라이맥스! Argonavis, GYROAXIA의 관계성 변화를 되돌아보다

――7월 3일 방송으로 TV 애니메이션이 드디어 마지막 회를 맞이합니다. 클라이맥스를 맞이하는 것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알려주세요.


오가사와라 : Argonavis의 결성에서 시작해 디스페스라는 큰 무대에 서기까지 애니메이션은 노도의 전개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눈 깜짝할 사이네요. 저희 캐스트들도 매주 방송 직전에 라이브 스트리밍인 '아르고나이트 심야 연습중!'(애니메이션 방송 직전에 WEB 송신된 캐스트에 의한 토크 프로그램)을 찍거나 트위터로 실시간 실황을 하는 등 팬분의 반응을 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함께 봐 주신 여러분께서는 꼭 마지막 회도 함께 해주셔서 어떤 전개가 될지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이토 :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을 때, 팬분들께서 정말 많이 기뻐해 주셨습니다. 리얼라이브부터 활동해 오며 애니메이션화라는 보답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애니메이션도 드디어 최종회…….진 군 말대로 정말 눈 깜짝할 사이였어요. 애니메이션화로 더 많은 분들이 'ARGONAVIS'를 알아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생각합니다.

니시키오리 감독 : 이 프로젝트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만, 애니메이션 뿐만이 아니라, 매주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SoundOnlyLive' 등에서 연기자분들이 캐릭터의 의외의 일면이나 표현을 계속해서 연기해 주셨기 때문에 저도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매우 즐거운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최종화를 맞이하여 Argonavis와 GYROAXIA의 밴드간, 그리고 렌과 나유타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관계성을 그리고 연기함에 있어서 의식되었던 것은?


이토 : 렌과 나유타는 밴드로서 연주하는 장르는 전혀 다릅니다만 음악에 대한 마음가짐은 같지요. 진 군과 자주 이야기 합니다만, 렌도 나유타도 음악에 대해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면서 스토익하게 임하고 있다고 하는 "핵심"은 같지만, 표현 방법이 다른 것이 재미있지, 라고.

그래서 나유타를 어색하게 의식했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동안에 두 사람의 관계성이 구축되어 간 느낌입니다.

오가사와라 : 렌과 나유타는 거울. 정반대의 존재로 그려졌습니다. 나유타는 음악 외엔 관심이 없으며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멤버는 인정사정없이 떨궈버립니다. 게다가 자신에 대해서도 엄격하죠. 어딘가 일반인으로부터 동떨어진 인간으로 "압도적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네요.

그래서 렌에게 있어서 나유타는 어딘가 신처럼 느껴져 동경심을 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분들께도 나유타의 "카리스마성"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했습니다.


이토 : 그 "신처럼 느껴졌다"는 말은 정말 이해가 갔습니다. 저도 나유타에 대해서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상이 뒤집히는 순간이 있었는데, 그게 8화였어요. 나유타가 숨을 헐떡이며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아, 그도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나유타가 이상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덕분에 더욱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니시키오리 감독 : 애니메이션화에 있어서 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가자고 결정했습니다. 라이벌 밴드인 GYROAXIA라고 하는 다른 가치관을 가진 밴드와 접점을 가지는 것으로 멤버의 인품이나 나유타의 의외의 일면이 보여지게끔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렌으로부터 나유타는 어떤 식으로 보이고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는 굉장히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리얼밴드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애니메이션의 전개가 정해졌다!? 모션 캡쳐 촬영 비화

――리얼밴드로 활동해 오신 이토 씨, 오가사와라 씨가 그대로 출연하셨는데, 리얼 라이브를 체험하신 두 분이시기에 애니메이션에서 활약 가능했던 부분은 있으신가요?


니시키오리 감독 : 3D CG는 모션 캡쳐를 사용하고 있는데 두 사람은 따로 배우를 쓰지 않고 캐릭터를 연기하는 캐스트 본인이 연기를 맡아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라이브 씬은 특히 더 살아있는 것 같아요.

모션 캡쳐로 말하자면, 8화에서 렌과 나유타가 'STARTING OVER'를 함께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의 촬영 현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진 군이 퍼포먼스에 대해서 "저렇게 하자, 이렇게 하자" 라는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데, 그 때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진 군이나 나유타의 인상을 뛰어넘는 게 있었어요.

게다가 거기에 대해서 이토 군이 "그럼 이렇게 하자!"라고 점점 제안해 오는 것을 보고 지금까지의 렌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다른 인상도 받았습니다.

――이 외에 니시키오리 감독께서는 리얼밴드 간의 회화, 분위기 등을 애니메이션에 반영한 점이 있나요?

니시키오리 감독 : GYROAXIA의 보이스 드라마 녹화 전에 스태프와 캐스트 모두가 어떤 식으로 할지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진 군이 다른 멤버들에게 "이런 식으로 하자!"라고 솔선수범해서 말을 꺼내거나 구호를 외치는 등 모두를 하나로 묶으려는 자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youtu.be/XeLFKwsO7KU


또 밴드의 활동을 보고 있으면 다른 멤버들도 진 군 못지 않게 여러 의견을 제시합니다. 비슷한 의견을 주장함으로써 만들어진 밴드라는 것을 보고 알았기 때문에 그 온도감은 애니메이션에도 피드백하고 있습니다.

GYROAXIA는 나유타가 정점에 있고 다른 멤버가 따르고 있다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완전히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토 씨와 오가사와라 씨는 모션 캡처 촬영에 있어서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임하셨나요?

이토 : 기본적인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어디서 노래하고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노래하고 있는지 등 그러한 상황을 이미지하면서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악곡에 맞춘 움직임을 넣으려고 했었죠.
'골라인'이라면 옆으로 팔을 뻗거나 '별이 시작돼'는 운명을 노래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손을 내미는 등.

오가사와라 : 8화의 'STARTING OVER'는 처음에 이토 군과 둘이서 모션을 정했었어요.
마이크를 잡는 손을 반대로 해서 대칭으로 해보거나 *가라앉음을(?) 반대로 해보거나 여러가지 해봤습니다만……움직임이 건방져 보여서 최종적으로 전부 그만두었습니다(웃음).

https://youtu.be/XWAEc29C8gQ

'안무 없이 지금부터 서로 때려눕힐 생각으로 하자!'고 해서 찍힌 테이크가 방송에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게 딱 어울리죠. 기분대로 연기한 테이크가 가장 결과가 좋았다는 것이 단순히 기뻤습니다.

이토 : 그 때 깜짝 놀랐었지! 아무 생각 없이 한 퍼포먼스인데 "이런 움직임을 했었나!?"싶을 정도의 재미있는 움직임을 하고 있었고, 제일 잘 어울렸습니다.

니시키오리 감독 : 연주가 끝난 후에 두 사람이 숨을 헐떡이는 걸 보고 카메라를 멈추지 않은 채 계속 촬영했습니다. 그것도 8화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모션캡쳐의 묘미였지요.

오가사와라 : 한편으로 다른 Argonavis의 멤버들에게 정말로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우리가 "한 번 더"를 몇번이나 반복해도 거기에 전원이 어울려줬어요.
끝난 뒤에 헬멧을 벗었더니 모두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어요(웃음). "몇번이나 반복하게 해서 미안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리얼 라이브에서의 퍼포먼스의 움직임과 모션 캡쳐의 움직임에 차이가 있나요?

이토 : 차이는 내지 않도록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리얼 라이브에서 보여준 걸 애니메이션에서도 보여주고 싶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에요.
그 점을 의식해서 임했습니다. '다가간다'는 의식이 아니라 '일체화한다' 라고 하는.


오가사와라 : 리얼 라이브를 행하면 저희들이 3차원으로 캐릭터를 담당하는 요소가 많은 콘텐츠니까요.
캐릭터 선행이라기 보다는, 저희들이 행한 움직임이나 퍼포먼스가 캐릭터에도 반영되면 좋겠다, 일체화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의식은 소중히 하고 있었습니다.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토 씨, 오가사와라 씨 자신에게도 서로의 인상은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당시에는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이토 : 제가 처음 진 군의 노래를 들었을 때, "뭐야 이노래는!"라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과 다른 창법, 표현 방법에 놀라움이나 동경의 감정을 품어 버렸기 때문에 렌을 연기함에 있어서도 그 마음은 반영되어 있어요.


오가사와라 : 노랫소리나 표현방법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기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디션에 관한 이야기도 전혀 없고, 한 명의 관객으로서 ARGONAVIS 프로젝트의 활동을 유튜브 등에서 보던 중 처음 들었던 골라인에 굉장히 충격을 받았죠.
자신이 그 자리에 서 있지 않은 분함이나, 같은 스테이지에서 경쟁하고 싶다고 하는 마음이 솟구쳐 왔습니다. 관련되기 전부터 실은 대항심이 있었습니다만, 설마 라이벌 밴드로서 참가할 수 있게 된다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웃음).

그래서 나유타의 렌에 대한 심정은 굉장히 이해됩니다. 이토 군의 노래를 듣고, 자신은 아직 이런 표현을 내지 못한다며 분한 기분이 들거나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노래에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닌…….
그런 부분들이 뜻밖에 캐릭터와 링크를 해 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전, 마토바 와타루역 마에다 세이지 씨와 사토즈카 켄타역 하시모토 신이치 씨와도 인터뷰했습니다. 그때 리얼밴드의 분위기를 물었더니 Argonavis는 "이토 군이나 기타 담당 휴가 다이스케 씨에게 여러 가지 어드바이스를 받으면서 하고 있다." GYROAXIA는 "진이 피드백을 매번 해주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 연주를 바꾸곤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리얼 밴드 연습에 있어서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성은 의식되고 있는 것일까요?

( 관련링크 animeanime.jp/article/2020/05/07/53476.html )

이토 : 솔직히 연습하고 있을 때는 그렇게 의식하고 있지 않습니다.

예전에 휴가 군에게 "보컬은 제멋대로로 있어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어요.
그것을 계기로 상대를 배려해서 말하지 않는 것은 그만두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서 사양해도 밴드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그렇기에 5명 중에서 내가 가장 노력해야 하고 가장 주변을 살펴야 한다.
한편으로 때로는 '굳이 보지 않는' 것도 필요하기도 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입니다만, 그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가사와라 : 나유타는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절대왕자라는 설정이지만, 저 자신은 음악 초심자입니다.
"지금부터 음악 공부를 하는 편이 좋을까"라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오디션에서 뽑아주신 분들이 나의 무엇을 평가해 주셨을까 하고 생각했을 때 음악이나 노래에 대한 '센스' 부분을 중시해 주셨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임시변통의 지식을 쌓는 건 그만두었습니다.

밴드 연습 때도 전문 용어는 모릅니다만, "이 곡은 여기가 가장 기분 좋은 부분이니까 더욱 어필하자" 라든지 "여기가 가장 달아오르는 부분이니까 더 강하게"처럼, 자신이 느낀 감각을 소중히 해 멤버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지휘자'와 같이 전신으로 음악을 느끼면서 몸짓, 손짓으로 말하고 싶은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해지지 않을 때는, 음악 경험이 있는 미야우치 코우스케 군(사카이가와 미유키 역)이나 아키야 히로토 군(아케보노 료 역)이 "~~라는 느낌이네!"라고 능숙하게 언어화로써 정리해 줍니다.



이토 씨, 오가사와라 씨의 추천 회차는? 3D CG의 제작 비화에 대해서도

――초반 1회부터 3회에 걸쳐 Argonavis의 결성 과정이 그려지는데, 각 멤버의 심적 움직임을 어떻게 그리려고 하셨나요?

니시키오리 감독 : 시리즈 구성 담당의 모리 노부히로 씨가 각 스토리마다 캐릭터가 넘어야 할 장애물을 설정해 와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지를 결정합니다만, 캐릭터를 그 상황·시츄에이션에 내던졌을 때에 어떤 행동을 취할지는 그림 콘티를 끊어가면서 좁혀 나갔습니다.

――스토리 전개에 맞춰 적절하게 캐릭터를 움직이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캐릭터의 감정선을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이군요. 연출상 중요했었던 에피소드나 장면이 있나요?

니시키오리 감독 : 4화에서 Argonavis라는 밴드가 5명으로서 굳어집니다만, 제대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10화로 'AGAIN'을 부르는 부분과 12화의 데스페스 스테이지에 오르기 전 구호를 외치는 부분입니다.


애초에 그 부분을 결속력이 잘 드러나도록 그리려고 노리고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

특히 12화의 구호를 외치는 장면은 레코딩이 완료된 음성을 듣고 난 뒤에 애니메이터가 캐릭터들의 표정을 만든 것인데, 완성된 것을 보고 "아, 바로 이거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토리음악 등은 물론, 전편을 3D CG로 그린 것도 본작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면에서 고심했던 점,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니시키오리 감독 : 볼거리인 라이브 씬은 모션캡쳐의 장점을 확실히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멤버들끼리 서로 싱크로하며 감정이 고조되어 가는 모습을 선명하게 그릴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음악물에서 '일상 파트는 2D작화, 라이브 장면은 3D CG'라는 패턴도 자주 있는데, 전편을 3D CG로 그리기로 한 것은 어째서인가요?

니시키오리 감독 : 일상 장면은 2D, 라이브 씬은 3D CG로 나누어 버리면 아무래도 라이브 씬만 MV같은 느낌이라고 할지 그 부분만 독립된 것이 되기 쉽습니다.
전편을 3D CG로 구성한 것은 어디까지나 본편의 흐름으로서 자연스럽게 전개시키고 싶어서, "라이브 씬은 카메라 워크나 조명도 화려하지만 본편은 그렇지 않다…"라고 하는 것은 피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스토리나 영상 등 전편 볼거리가 가득했는데, 특히 인상깊었던 회차나 장면 등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토 : 에~~ 못 정하겠어! 전부라고 말하고 싶어! (웃음)

오가사와라 : 전부네요~……!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10화에서 Argonavis가 'AGAIN'을 연주한 장면입니다. Argonavis의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을 비추고 마지막에 반리의 미소 가득한 얼굴로 카메라가 돌아간다고 하는 흐름이, 구성으로서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그때 이 애니메이션 라이브 씬에서 처음으로 개인의 시점이 앵글이 된 컷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그게 렌이 아니라 반리였던 게 개인적으로 굉장히 '이모셔널함'를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GYROAXIA의 미야우치 코우스케 군으로부터 드럼은 맨 뒤에서 연주하기 때문에 모두의 등을 보고 안심하거나 지지하고 싶다는 기분이 든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반리는 그때까지 꽤 드라이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컷을 보았을 때, 반리는 멤버의 이러한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었고, 그로 인해 그가 안고 있던 불안이나 고민도 가벼워져 간 거구나……라고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개 자체는 대본을 읽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연출이 더해지는 것으로 풍미가 깊어져 그만 오열하고 말았습니다(웃음).

――니시키오리 감독님은 이 장면을 어떤 식으로 연출하려 하셨나요?

니시키오리 감독 : 라이브 씬의 곡은 분량 문제로 아무래도 1절밖에 버립니다만, 편집이 만들어 준 10화의 라이브 씬의 콘테를 보았을 때에, 「AGAIN」은 풀버전을 넣자고 결심했습니다.
진군이 말해준대로 다른 4명의 멤버의 끈끈이 굳어지고, 거기에 만척도 속마음을 털어놓음으로써 합쳐진다는 흐름을 'AGAIN'이라는 악곡에 맡긴 형태입니다.

그런 의미로 말하면, 만두를 그리는 것 뿐만 아니라, 'Argonavis' 멤버 전원의 정이 집약된 씬에 생겼다고 생각합니다.추억 깊은 회가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