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자키 쥰 카드 스토리
★3 술의 향기 - 미드나이트•세션
쥰: 다이몬 씨, 식기 정리했어요. 달리 도와드릴 일은 없나요?
다이몬: 아니... 폐점 준비는 이제 끝이야
오늘은 오랫동안 가게에 서 있어서 피곤하지 않았어?
쥰: 뭐, 살짝... 내일은 근육통이려나-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하하
낮엔 민폐를 끼쳤으니까... 폐점 준비라면 저도 제대로 할 수 있고...
다이몬: 민폐라니. 도움 되고 있어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면, 아무래도 일손이 모자랄 때가 있으니까 말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쥰은 먼저 돌아갈래?
쥰: 다이몬 씨는요?
다이몬: 난 악기 점검을 하고 나서 올라갈 생각이야
쥰: 아... 그럼 저도 도울게요
다이몬: 미안하네. 고마워
~
쥰: 본 기억이 없는 기타가... 새로운 모델을 입고하셨군요
다이몬: 본가의 가게에 들였던 걸 보내주셨어.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종류도 늘리고 싶은데......
피아노도 괜찮겠네
요전에 바에 있었거든. ......쥰은 피아노도 특기였지
쥰: 글쎄요......남 앞이 아니라면요...... 발표회 같은 곳에선 긴장해버려서 안 되거든요
다이몬: 나중에 같이 연주해보고 싶다고 하면 곤란할까?
쥰: (피아노라...... 요즘 못 쳤네......
중요한 때에 실패만 해 왔지만, 다이몬 씨와 함께라면, 분명—)
저도......해보고 싶어요
다이몬: 그래. 기대하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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