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마 타다오미 카드 스토리
★3 겉과 속 - 붓글씨 연습
-교토, 쿠라마가-
타다오미: 어서 와, 레이지 군
레이지: 갑자기 연락해서 미안. 이게 양아버지로부터 맡아 온 거야
타다오미: 고마워. 아버지가 돌아오시면 전해줄게
레이지: 고마워
......붓글씨 연습하고 있었어?
타다오미: 응. 도구도 있고, 가끔은 연습해 두려고...... 정리 못 해서 미안해
레이지: 아냐, 상관없어. 갑자기 온 건 나니까
네 붓글씨를 보는 건 중학교 수업 이후로는 처음이지만...... 여전히 완벽한 글씨구나
선의 굵기도, 간격도 가지런하고......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타다오미: 그렇게 말해주는 건 레이지 군 뿐이야
노는 시간이나 힘이 부족하다든가, 폰트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거든
레이지: 하지만 너 자신은 이 글씨가 마음에 들잖아? 그럼 된 거 아니야?
타다오미: 응......그렇네
레이지: 글씨에는 개성이 드러나는 법인데......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보니 재미있네
타다오미: 개성이 드러난다, 라......
괜찮으면, 레이지 군도 연습하다 가지 않을래?
예비 붓이랑 붓글씨용 종이라면 많이 있으니까......
'지금의 레이지 군'의 개성이 어떤 식으로 드러날지, 나도 봐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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